강완지는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경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대학 시절에 그녀는 과학계 명문 세가의 도령 서문예성과 비밀 연애를 한다. 세 달도 되지 않아 강완지는 바로 상대방을 차버린다. 그 후 3년 동안 어쩌다 집안이 몰락한 강완지는 억지로 부씨 가문의 바람둥이 도령과 약혼하게 된다. 어느 비 오는 밤에 강완지가 차를 몰고 예비 신랑과 다른 여자를 호텔로 데려다주던 중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마침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신분이 귀한 남자가 바로 자기가 버린 구 남친이었다. 이때 예비 신랑이 그 남자보고 "삼촌"이라 부른다...
명소는 장군부로 시집가는 도중 산적에게 습격을 당한다. 그 위기의 순간, 심연린이 나타나 그녀를 구하고 장군부로 데려가 아내로 맞이한다. 그렇게 둘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명소는 둘 사이의 정이 진심이라 믿었으나, 어느 날 우연히 심연린과 타인의 대화를 듣게 된다. 그 충격적인 진실은, 심연린이 처음부터 사랑했던 사람은 바로 자신의 제수씨인 최령의였다는 것. 하지만 최령의는 심연린의 동생인 심연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심연린은 그녀의 바람을 이루게 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써 그녀를 동생에게 시집보냈다. 그리하여 자신은 어쩔 수 없이 명소를 아내로 맞이한 것이었다. 더더욱 끔찍한 건, 명소가 산적에게 습격당한 그날 역시 심연린이 꾸민 일이었다는 것.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명소. 그녀는 배신과 분노 속에서 어떤 길을 택하게 될까…
신혼 전야, 10년간 호명희를 쫓아온 부완은 그가 여전히 첫사랑 무설을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처받은 그녀는 거리에서 강도에게 맞닥뜨리고, 절망 속에서 오랜 친구 호수이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부완은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호수이와 초스피드로 결혼하지만, 후회가 밀려온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함께 살면서 점차 가까워지고, 호수이는 부완을 위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는다. 그러던 중 부완은 호수이의 상처를 발견하고, 과거 화재에서 자신을 구한 사람이 바로 그였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그동안 잘못된 사랑을 해왔음을 깨닫고,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임씨 집안이 파산 위기에 처하자, 임청연은 아버지에 의해 진씨 집안에게 팔리게 된다. 아버지가 주사한 수상한 약물로 인해 임청연의 몸에서는 독특하고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오는데, 바로 이 향기가 진주우의 주기적인 두통을 진정시켜 주는 치료제 역할을 하게 된다. 진주우는 처음엔 임청연을 진가의 재산과 권세만을 노리는 물질적인 여자라고 오해하지만, 사실 임청연은 병든 어머니의 치료비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진가에 들어오게 된 것뿐이다. 그녀는 단지 돈을 받고 떠날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닫으려 해도, 진주우는 점점 임청연에게 끌리게 되고, 그녀 또한 차가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주우의 진심을 알게 되며 둘 사이에는 복잡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임소이는 집안 형편이 평범하고 남아선호 사상이 짙은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에게 극도로 무시당하고 항상 자기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유일하게 그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은 할머니이다. 대학 시절, 임소이는 자기를 짝사랑하던 육진초의 도움을 여러 번 받았으나, 고도 근시인 임소이는 안경을 맞출 돈이 없어 육진초의 생김새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따라서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 임소이가 육진초를 알아보지 못한다. 할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급한 임소이는 육진초의 마음을 이용하려 한다.
깊은 산속에서 약초를 캐던 임오설은 우연히 중상을 입은 암행 중인 황제 소운정을 구했다. 두 사람은 한 달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정이 들었다. 황제가 궁으로 돌아간 후, 임오설은 아이를 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사를 통해 재앙을 막으려는 오가에 남인맞았다. 8년 후, 임오설의 아들 강인은 뛰어난 서화 재능을 가진 신동이 되었다. 그러나 오가에서 그 신동의 칭호를 빼앗아 오가의 도령에게 붙여주었다. 강인이 그린 그림을 본 소운정은 8년 동안 찾고 있던 임오설 모자가 떠올랐다. 소운정은 급히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으러 오가를 향한다.
29세 강남서는 '승리의 여왕'이라 불리며 파트너 변호사로서 그녀의 모든 삶을 일에 바친다. 그런데 운명의 장난처럼 19세의 시현절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만창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인, 시현절. 두 사람의 성장 배경과 집안은 하늘과 땅 차이, 나이는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사랑의 불꽃이 현실의 얼음을 녹일 수 있을까? 그들은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로 갈 수 있을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각자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함께 이 사랑을 쟁취할 것인가?
천재 과학자 고명원은 은혜를 갚기 위해 송청하와 결혼했지만, 그녀가 임신하자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오해하며 차갑게 떠난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버텨낸 송청하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성공한 기술자로 거듭난다. 몇 년 뒤, 돌아온 고명원은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또다시 오해하고 만다. 오해와 상처가 쌓여가던 끝에, 어린 아들이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본 순간, 송청하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진다. "고명원 씨, 세 번의 기회는 끝났어요. 우리 이젠 끝이에요."
천천이 천후가 되던 날,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힌 모단은 천천을 무참히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하늘이 그녀를 불쌍히 여긴 걸까? 기적처럼 다시 돌아온 천천! 이번 생의 천천은 과거와 달리 바람둥이 창목 대신 가난하지만 성실한 동방름을 선택하는데 알고 보니 문지기가 아니라 삼계를 통치하는 천제였다니! 한편, 모단 역시 전생의 기억을 안고 과거로 돌아와 천천을 죽이려 하는데... 하늘이 내린 두 번째 기회, 전생과 같은 운명을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이번 생은 다르게 나아갈 것인가?
소만만은 은혜를 갚기 위해 부언항에게 시집가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부언항의 할아버지에 의해 하룻밤을 함께한 두 사람은 급히 결혼했다. 부언항은 처음에 소만만이 집안 재산을 탐낸다고 오해한다. 소만만은 임신한 상태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부언항은 바로 구해줬다. 소만만의 어머니는 딸을 팔아넘기려 하지만 부언항이 나서서 위기를 해결했다. 소만만은 자립을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동안 된장남 등 곤란한 문제들을 겪는데 부언항은 항상 도움을 준다. 점차 부언항은 소만만에 대한 오해를 풀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