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아버지 허천록이 허씨 집안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딸 허영운은 스스로 아버지 곁을 떠난다. 그 후 12년 동안, 허영운은 외삼촌 집에 얹혀살지만, 외삼촌 가족은 자기를 하인처럼 대한다. 12년 후, 허영운은 대입 시험 1등을 차지하게 되고, 한편 허천록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상황이다. 허천록은 우연히 대입 시험 1등의 신상정보가 자신의 딸과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되어, 초조한 마음으로 딸을 찾아다닌다. 동시에, 외삼촌은 자신의 딸을 허영운의 신분으로 대학에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점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의 그림자가 허영운을 향해 다가온다……
신이 내려준 실력을 가진 허성한은 특별한 이유로 용호단이 없으면 무공을 연마할 수 없고, 그렇지 않으면 몸이 폭발할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폐물이 되고 싶지 않아 몰래 무공을 익혀 천방의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한다. 아버지 호대진과 그 기쁨을 나누려던 순간, 호대진은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크게 나무라며 부자 간의 갈등이 깊어진다. 그러던 중, 10년마다 열리는 용룡회가 다가오고, 그 상금은 바로 용호단이다! 호대진은 위험을 무릅쓰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호성한은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오해가 풀리고 함께 무림의 정점에 서게 된다.
양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엽풍은 세 스승과 작별을 고했다. 용전에서 돌아온 엽풍은 양아버지의 유언을 다하기 위해, 동생의 결혼을 돕다가 신부 쪽에게 무시당했다. 다른 한편 엽풍의 정체는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천씨 가문의 아들이다. 천가는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천가 가주는 아들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엽풍을 찾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엽풍을 도와 동생의 결혼을 성사시켰다. 그 후 경매회에서 엽풍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여 탄복하게 시켰다. 엽풍은 아버지를 도와 동영의 악의적인 인수를 물리친 후 용전으로 돌아갔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허월은 수년간 엄마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왔다. 엄마는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만을 편애하며 허월의 존재는 없는 듯 무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월은 납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임씨 그룹의 재벌 딸, 임청안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그토록 집착하던 엄마는 딸이 죽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죽은 딸의 영혼, 다른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대하국 바둑의 신 진원은 비행기 사고로 불의의 죽음을 맞이한 후, 진원의 영혼이 어린 아이의 몸에 빙의되어 깨어났다. 깨어나자마자 그는 진씨 가문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원은 수년 간 해외에서 대하국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바둑 대회를 전전하느라, 홀로 남겨진 아내 나비는 가족들의 무시와 억압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제 진원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진씨 가업을 구하기 위해 나서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진원이 마주해야 할 것은 세상에 풀 수 있는 사람 드문한 '영롱 바둑판'이었다! 과연 진원은 자신의 바둑 실력만으로 이 난제를 해결하고, 진씨 가문을 구하며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낼 수 있을까?